장동혁, 6일 광주 방문…5·18민주묘지 참배 예정
2025-11-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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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측 “국민통합 의지 실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6일 광주를 방문해 국립 5·18 묘지를 참배한다.
4일 국민의힘 광주시당에 따르면 장동혁 대표는 6일 오후 광주를 찾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 단체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 가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장동혁 대표는 이후에는 광주 북구 임동에 있는 더현대 광주 복합쇼핑몰 예정 부지, 첨단 3지구 국가 AI 데이터센터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광주시당 측은 이번 장동혁 대표의 방문이 '호남 정기 방문 프로그램'의 첫 일정으로 최고위원,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등도 동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안태욱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은 연합뉴스에 "장동혁 대표의 광주 방문은 국민통합 의지를 실천하고 호남과 수도권의 당 지지세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달 장동혁이 호남과 함께 합니다(월간호남)'와 '매달 장동혁이 호남을 찾아갑니다(국민통합 정기배송)'라는 슬로건으로 미래지향적 정당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이 현직 대통령의 재판을 중지하는 이른바 '재판중지법'을 처리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나 정청래 대표든 책임 있는 사람이 이 대통령 재임 기간 재판중지법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명확히 입장을 밝혀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경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오늘 아침까지 재판중지법을 추진할 것처럼 얘기하다가 (입장을) 바꿨는데 '오늘은 추진하지 않겠다'는 말로 받아들이겠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장 대표는 "아침에 여야가 합의한 것도 점심 지나 손바닥 뒤집듯 뒤집는 게 민주당"이라며 "지금 그런 발표를 누가 믿을 수 있겠느냐"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수현 수석대변인의 브리핑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를 홍보해야 할 때 '왜 그 문제를 들고나왔는지' 질책과 불만이 있었다는 게 핵심"이라며 "따라서 지금은 APEC 홍보에 집중하고 언젠간 이 법안을 들고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