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엑스포서 '천안관' 개관

2025-11-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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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서 6일까지…지역 8개 혁신기업과 해외시장 개척

SCEWC 2025 / 천안시
SCEWC 2025 / 천안시

천안시는 4일부터 6일(현지시각)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서 ‘천안관(Cheonan Pavilion)’ 개관식을 열고 글로벌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 박람회로, 올해는 130여 개국에서 2만 5,000여 명이 참여한다.

천안시는 올해 처음으로 단독 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역 혁신기업, 대학, 공공기관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 천안관은 천안시에 적용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홍보관에는 ▲㈜제닉스(무인이송로봇) ▲㈜하나네트웍스(AI 기반 키오스크) ▲㈜가우스랩(디지털트윈) ▲㈜그린AI(라이다 기술 활용 군집분석) ▲㈜잉클(빅데이터 처리엔진) ▲㈜디고랩스(AI 기반 모바일 재활용 솔루션) ▲㈜인세라솔루션(우주광통신 디바이스) ▲㈜위드위(재활용 선별 플랫폼) 등 지역 기업 8개 사가 참여해 기술력을 선보인다. 천안과학산업진흥원, 단국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도 협력기관으로 함께했다.

천안시는 또한 대학생 글로벌 서포터즈를 현장에 배치해 통번역 및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홍보관 운영이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스마트도시 정책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SCEWC 2025 참가를 통해 천안의 기술과 기업이 세계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천안이 혁신 기술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대표 스마트도시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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