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호서 음섬포구까지 5.8km…당진 해안둘레길 조성 완료
2025-11-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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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9억 투입, 1.3km 데크 산책로 신설…'당진 방문의 해' 관광 인프라 확충

당진시는 삽교호관광지에서 음섬포구를 잇는 총 5.8km의 해안둘레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4.5km 산책로 구간에 1.3km의 데크 산책로를 연장한 것이다. 도보 기준 편도 약 2시간이 소요되는 이 코스는 서해대교와 바다 경관, 삽교호 놀이동산 대관람차 등을 조망할 수 있다.
당진시는 지난 2023년 8월 ‘2024년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선정돼 도비 9억 5천만 원을 포함, 총 1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올해 3월부터 공사를 추진했다.
박미혜 당진시 관광과장은 “이번 해안둘레길 조성을 통해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지역의 자연과 문화 관광지를 연결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해안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2025-2026 당진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연간 1,000만 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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