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소속 걸그룹 멤버가 9살 차이 일본 인기 밴드 멤버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2025-11-0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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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티스트의 만남, 진실은?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일본 걸그룹 니쥬(NiziU)의 멤버 니나(2005년생)가 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Mrs. GREEN APPLE)의 기타리스트 와카이 히로토(1996년생)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9살이다.

4일 일본 매체 주간문춘(Shukan Bunshun)과 프라이데이(FRIDAY) 등은 니나가 최근 와카이의 자택을 방문해 심야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와카이가 과거 JYP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당시 니나의 팬이었으며 밴드 멤버 오모리 모토키(Omori Motoki)의 소개로 두 사람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미세스 그린 애플이 삿포로 돔 공연을 마친 후 와카이는 오후 3시 30분경 자택에 도착했다. 약 5시간 뒤인 오후 8시 30분, 니나가 해당 맨션 입구에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니나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와카이의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 사이에는 음악을 통한 접점도 존재한다. 미세스 그린 애플의 보컬 겸 프로듀서 오모리 모토키는 니쥬의 곡 '올웨이즈(Always)'를 작사·작곡한 인물이다.
이를 계기로 두 팀이 교류하게 됐고, 와카이가 방송 내외에서 니나에게 호감을 드러냈다는 후문도 이어졌다.
주간문춘은 밴드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모리 모토키가 니쥬 측과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어졌고, 이를 통해 와카이와 니나가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와카이는 지난 3월에도 그라비아 아이돌 미라 이치카와와의 열애설로 한 차례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보도 이후 와카이의 소속사 프로젝트-MGA는 매체를 통해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도 있지만,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대한 사안"이라며 "소속 아티스트들과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하며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니나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뉴스1, 일간스포츠 등 복수 국내 매체에 "두 사람은 친분이 있는 선후배 사이일 뿐,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니나가 속한 니쥬는 일본인 멤버 9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JYP 엔터테인먼트와 소니뮤직이 공동 제작한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를 통해 결성됐으며 2020년 미니앨범 '메이크 유 해피(Make you happy)'로 일본에서 데뷔했다. 이후 2023년 10월 한국어 앨범 '프레스 플레이(Press Play)'를 발매하며 한국에서도 공식 데뷔했다.
미세스 그린 애플은 2013년 결성된 일본 3인조 밴드로 '인페르노(Inferno)', '푸름과 여름', '라일락(Lilac)'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일본 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