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 싣고 마을로"…서천군, '찾아가는 황금마차' 운영 시작
2025-11-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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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출정식…교통 불편한 농어촌 '식품사막' 해소, 노인 일자리 연계

충남 서천군은 5일 이동식 편의점 차량 ‘찾아가는 황금마차’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교통이 불편하고 상점이 부족한 농어촌의 ‘식품 사막화’ 문제에 대응하고,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중부발전, 서서천농협, 서천시니어클럽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황금마차’는 이동형 판매차량으로 식료품과 생필품을 싣고 마을로 직접 배달·판매하는 사업이다. 특히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지속가능성을 높였으며, 군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공모를 통해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해 추진한다.
김기웅 군수는 “황금마차는 교통·상점 불편을 덜고 노인 일자리까지 만드는 선도사업”이라며 “지원해주신 기관들에 감사드리며 지역 활력의 새 바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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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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