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 산지 서천 종천면, 내달 1일 '제2회 부또막 축제' 개최
2025-10-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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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 담그기·깜짝 경매 등 체험 풍성…현아·조승구·위일청 등 초대가수 공연

충남 서천군 종천면이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종천면 산천리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제2회 종천 부또막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지난해 제기된 불편 사항을 보완해 그늘막을 설치하고 먹거리 부스를 확대하는 등 관람객 편의 개선에 중점을 뒀다.
쪽파 주산지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종천에서 재배한 쪽파를 판매하는 ‘깜짝 경매’를 비롯해 파김치 담그기, 막걸리 빚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연계행사로 축제 첫날인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서천군노인복지관 파크골프장에서 100여 명이 참가하는 ‘파크골프대회’도 열린다.
먹거리 부스는 파전, 골뱅이무침, 홍어회무침, 어묵탕, 돈가스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대폭 확대된다.
축제 기간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진다. 1일 오후 2시 30분 개막공연은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초대가수 현아, 준호, 위일청 등이 무대에 오른다. 2일 오후 6시 폐막공연은 개그맨 김정렬의 사회로 미스터트롯 출신 손빈, 조승구, 오이예, 명창 안소라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신언규 축제추진위원장은 “쪽파 주산지 종천면에서 두 번째 부또막 축제를 열며,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관람 편의를 강화했다”며 “관광객들이 즐겁게 체험하고 종천면 특산품도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