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도시락] 비싼 소고기 안 부럽다…수능 대박 터지게 해주는 '이 반찬'
2025-11-0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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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도시락 반찬으로 제격, 소화 잘되고 집중력 높여주는 ‘두부조림’
긴장감이 높아지는 수능 날, 속이 편하고 에너지까지 채워주는 반찬이 필요하다. 두부조림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두뇌 집중력을 높이는 단백질 식단으로 손꼽힌다.
두부는 콩을 갈아 만든 식품으로 소화 흡수율이 높고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수능처럼 오랜 시간 집중해야 하는 날에는 기름진 음식보다 이런 단백질 위주의 반찬이 유리하다. 두부 속 식물성 단백질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아 졸음을 막고, 아미노산이 뇌세포의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준다.
또한 철분과 칼슘이 풍부해 피로감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시험 당일 아침이나 점심으로 두부를 먹으면 포만감은 유지하면서도 속이 더부룩하지 않다.

◆ 집중력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가 가득
두부에는 레시틴과 비타민B군이 들어 있다. 레시틴은 뇌신경 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생성을 촉진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B1과 B2는 뇌의 피로를 줄여준다. 수험생이 긴 시간 문제를 푸는 동안 에너지를 꾸준히 공급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다. 여기에 마그네슘과 칼슘이 더해져 신경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불안감이 커지는 시험 날, 이런 미네랄이 들어 있는 음식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 소화 잘되는 깔끔한 양념의 비결
두부조림은 기름에 지지기보다는 살짝 굽듯이 익힌 뒤 간장 양념에 조리는 것이 좋다. 간장 2스푼, 물 2스푼, 다진 파 반 스푼, 마늘 약간, 올리고당이나 꿀 반 스푼 정도면 충분하다. 매운 고춧가루나 자극적인 향신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시험 중 속이 불편하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조리할 때는 센 불보다 중불에서 양념이 은근히 배도록 익히면 간이 부드럽게 스며든다.
◆ 도시락 반찬으로 좋은 이유
두부조림은 식어도 맛이 변하지 않고, 기름기가 적어 도시락 속 다른 반찬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밥과 함께 먹기에도 부드럽고, 짠맛이 강하지 않아 물을 자주 마시지 않아도 된다. 이는 시험 중 화장실을 자주 가지 않도록 도와준다. 또한 조리 후 참기름을 살짝 두르면 풍미가 살아나면서도 소화에 부담이 없다.

◆ 긴 시험 시간, 속 편한 단백질이 답이다
수능 도시락의 핵심은 ‘속 편한 에너지’다. 과하게 먹거나 자극적인 반찬은 오히려 피로를 부른다. 두부조림은 단백질과 미네랄을 고루 갖추고 있어 혈당을 안정시키고 두뇌 에너지를 꾸준히 유지시켜준다. 두부 한 조각이 주는 안정감은 긴장된 시험장에서도 큰 힘이 된다.
◆ 시험 날의 현명한 한 끼
11월의 차가운 아침, 따뜻한 밥 위에 올린 두부조림 한 점은 몸과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다. 수험생에게 필요한 것은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편안하게 속을 채우는 안정된 에너지다. 정성껏 만든 두부조림 도시락은 수험생의 집중력뿐 아니라 마음의 안정까지 함께 챙겨주는 최고의 반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