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신혼여행 도중 결혼반지 잃어버렸다

2025-11-0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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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아내 "오삼아, 네 아빠가 이렇다"

유튜버 곽튜브가 신혼여행 도중 결혼반지를 잃어버리는 황당한 해프닝을 겪었다.

신혼여행 도중 결혼반지를 잃어버린 유튜버 곽튜브 / 유튜브 '곽튜브'
신혼여행 도중 결혼반지를 잃어버린 유튜버 곽튜브 / 유튜브 '곽튜브'

6일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 ‘믿을 수 없는 나의 신혼여행 브이로그’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곽튜브는 신혼여행을 준비하며 캐리어를 싸는 장면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와이프가 직장이 있어 이번엔 혼자 먼저 출발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시작해 프랑스 파리까지 여행할 예정이다”라고 여정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아니면 둘이 여행 가기 어려울 것 같았다. 아내가 임신 중이라 지금이 안정기”라며 특별한 여행의 의미를 전했다.

신혼여행 도중 결혼반지를 잃어버린 유튜버 곽튜브 / 유튜브 '곽튜브'
신혼여행 도중 결혼반지를 잃어버린 유튜버 곽튜브 / 유튜브 '곽튜브'

여행은 순조롭게 이어졌다. 그러나 남프랑스를 떠나기 위해 기차에 오른 순간, 곽튜브는 갑자기 “망했다”라고 외쳤다. 손을 바라본 그는 “니스 숙소에 반지를 두고 왔다. 잘 때 빼둔 걸 그냥 두고 나왔다”라며 결혼반지를 잃어버린 사실을 깨달았다.

당황한 곽튜브와 달리, 아내는 “이미 떠났는데 어쩌겠어. 오삼아, 네 아빠가 이렇다”라고 농담을 던져 긴장된 분위기를 풀었다.

뒤늦게 숙소에 연락한 곽튜브는 “파리까지는 하루가 걸리고 토요일이라 바로 보낼 수 없다고 했다. 대신 한국으로 보내주기로 했다”고 전하며 결혼반지를 되찾게 됐다고 밝혔다.

믿을 수 없는 나의 신혼여행 브이로그 / 유튜브 '곽튜브'

이에 대해 아내는 "오히려 추억이다"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반지를 잃고도 웃음을 잃지 않은 부부의 태도에 시청자들은 “이런 긍정적인 신혼부부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아내분이 정말 다정하시다. 저라면 화냈을 텐데”라며 감탄했고, 또 다른 이는 “둘이 찰떡 같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곽튜브는 5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지난 10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현재 아내는 임신한 상태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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