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도 전에 터졌다…무려 7년 만에 톱배우 복귀해 난리 난 '한국 드라마'
2025-11-0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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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그 후 7년 만의 재회
불확실한 운명을 향한 두 남녀의 이야기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후속작인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가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예사롭지 않은 감성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7일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에는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의 평범하지 않은 첫사랑이 담겨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특히 박서준은 7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복귀로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한때 뜨겁게 사랑했지만 결국 이별했던 두 남녀가 세월이 흘러 불륜 스캔들을 보도한 기자(이경도)와 그 스캔들의 주인공 아내(서지우)로 다시 얽히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짠하고도 진한 감정선 위에서 펼쳐지는 복잡한 그들의 서사는 현실적인 사랑의 민낯을 그려낼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는 벚꽃이 흩날리는 봄날, 스무 살 청춘 이경도와 서지우의 설레는 추억으로 문을 연다. 함께 웃고 풀밭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는 풋풋한 장면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지우의 대담한 한마디 “우리 잘래?”가 분위기를 단숨에 바꾼다. 그의 거침없는 직진은 두 사람이 단순한 로맨스가 아닌 좌충우돌 대학 라이프를 만들어 갈 것을 예고한다.
이후 서지우는 취해 잠든 이경도를 다정히 쓰다듬거나, 외면하는 그에게 주저 없이 다가가는 등 솔직하고 용감한 모습으로 이경도의 마음을 뒤흔든다. 그런 그를 바라보며 당황한 듯 얼이 빠진 이경도의 표정은 첫사랑의 어설프고 순수한 감정을 그대로 담아내며 미소를 자아낸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다시 만난 두 사람의 관계는 여전히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 속에 놓인다. 현실의 상처 속에서도 “마음은 착해요”라며 서지우의 편을 드는 이경도의 모습은 끊어낼 수 없는 인연을 보여준다.
이어 서지우가 “내 이혼 기사, 네가 써”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두 사람의 재회가 또 다른 폭풍을 몰고 올 것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극대화한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첫사랑의 설렘과 아픔, 그리고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감정의 여운을 담아낸다. 오랜 세월이 흘러도 서로 앞에서는 여전히 스무 살로 돌아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기대가 쏠린다.
극본은 드라마 '서른, 아홉', '신성한, 이혼' 등을 집필한 유영아 작가가, 연출은 드라마 '킹더랜드'를 찍은 임현욱 감독이 맡았다. 이들은 감성 넘치는 로맨스 드라마를 제작하며 큰 히트를 치기도 했다.
또한 박서준은 2018년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후 7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복귀로 큰 기대를 모은다.
네티즌들은 공개된 티저에 "두근두근 심쿵 기다릴 수가 없어요", "역시 박서준이다", "시청률 대박예감", "얼굴합 레전드다", "박서준이 말아주는 로코!", "로코장인 귀환!" 등 기대하는 반응을 보였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종영 이후인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