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함평의 밤을 달군 진짜 끼스타, 재즈 트리오 '마이스틱' 왕관을 쓰다

2025-11-09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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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매직’팀 최우수상
‘공감’ 팀 우수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가을 국화의 향연이 펼쳐진 함평의 축제장이 숨겨진 실력자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들썩였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서바이벌 경연 ‘국향 끼스타를 찾아라’가 8일, 대망의 결선 무대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수많은 참가자 가운데 초대 챔피언의 영예는 감미로운 재즈 선율을 선보인 '마이스틱' 팀에게 돌아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서바이벌 경연 ‘국향 끼스타를 찾아라’가 8일, 대망의 결선 무대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수많은 참가자 가운데 초대 챔피언의 영예는 감미로운 재즈 선율을 선보인 '마이스틱' 팀에게 돌아갔다. 이상익 함평군수가 대상 수상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노해섭 기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서바이벌 경연 ‘국향 끼스타를 찾아라’가 8일, 대망의 결선 무대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수많은 참가자 가운데 초대 챔피언의 영예는 감미로운 재즈 선율을 선보인 '마이스틱' 팀에게 돌아갔다. 이상익 함평군수가 대상 수상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노해섭 기자

####장르 파괴, 한계 없는 끼의 대결

이번 경연은 그야말로 ‘경계 없는 무대’였다. 나이, 국적, 장르의 벽을 허물고 오직 ‘끼’와 ‘열정’만으로 실력을 겨루는 자리였다. 밴드 음악부터 클래식 오케스트라, 눈을 현혹하는 마술까지, 각양각색의 재능을 가진 전국의 아티스트들이 함평으로 모여들어 축제를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대상을 차지한 '마이스틱' 팀 공연
대상을 차지한 '마이스틱' 팀 공연

####관객의 함성이 곧 점수가 되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5개 팀은 저마다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이번 경연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더불어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심사에 직접 반영되어 의미를 더했다. 객석의 환호와 박수가 곧 점수가 되는 짜릿한 방식으로 진행되어,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어 호흡하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국향 끼스타를 찾아라’경연에 참석자들이 이상익 함평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향 끼스타를 찾아라’경연에 참석자들이 이상익 함평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후의 승자와 빛나는 도전자들

영예의 대상은 독보적인 무대매너와 실력을 뽐낸 재즈팀 ‘마이스틱’이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MS매직’이 최우수상을, 심금을 울리는 노래를 들려준 ‘공감’ 팀이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아쉽게 수상은 놓쳤지만, 무대를 빛낸 모든 참가자에게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예술가들의 꿈이 피어나는 무대

이상익 함평군수는 "국향대전이 단순히 꽃을 즐기는 축제를 넘어, 전국의 재능 있는 예술인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총상금 1,26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함평군은 앞으로도 축제를 통해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고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이날 가수 '호미들' 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가득 채웠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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