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197회 당첨번호 1등 22억 터졌다…자동 당첨 쏟아진 '이 지역'
2025-11-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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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번호‘1, 5, 7, 26, 28, 43', 보너스 번호는‘30’
1197회 로또 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3명 나왔다. 이들 각각은 22억 508만 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자동 구매자 11명, 수동 구매자 2명으로 자동 비율이 압도적이다.

이번 회차 1등 지역 분포를 보면 서울과 경기가 여전히 중심이다. 전체 로또 판매점 수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판매점을 보유한 경기 지역은 자동 3곳, 수동 2곳 등 총 5곳에서 1등이 나왔다. 서울은 자동 구매로만 3곳에서 배출됐다. 이로써 서울·경기에서만 1등이 총 8명 나왔고, 자동만 기준으로 하면 전국 11명 중 6명이 서울·경기에서 당첨된 셈이다. 나머지는 인천, 전북, 충북, 대전 각 1곳, 그리고 인터넷 복권 판매 사이트에서 1명이 배출됐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제1197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 5, 7, 26, 28, 43’이며, 보너스 번호는 ‘30’이다. 2등은 이 중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경우로, 74게임이 해당되며 각 6456만 원을 받는다. 3등은 5개 번호 일치로 3087게임, 각 154만 원이다. 4등은 4개 번호 일치로 5만 원을 받는 16만 2871게임이며, 5등은 3개 번호 일치로 5000원을 받는 275만 1422게임이다.

이번 회차 1등 중 절반 이상이 경기·서울에서 배출된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판매점 수와 인구 밀집도에 따른 구조적 결과로도 볼 수 있다. 판매점 수는 2023년 9월 기준 경기도 2290곳, 서울은 1644곳이다. 반면 강원도(270곳), 세종시(43곳)에서는 1등, 2등 모두 배출되지 않았다.
로또 복권 당첨금은 추첨일 다음 날부터 1년 이내 수령해야 하며, 수령하지 않은 금액은 복권기금으로 전액 귀속돼 저소득층 주거지원,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등 공익사업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