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 10만원 기부했더니~'따끈한 햅쌀'이 집으로 왔다

2025-11-10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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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 10만원 기부했더니~'따끈한 햅쌀'이 집으로 왔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를 향한 60만 명의 뜨거운 애정이 풍성한 가을 햅쌀이 되어 돌아온다.

전남도는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응원단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가 60만 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고향 사랑의 마음에 풍성한 쌀 한 가마를 덤으로 얹어주는 통 큰 감사 이벤트를 11월 한 달간 진행한다.

####60만 명의 마음, 농부의 땀으로 보답하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사은 행사를 넘어선다. 전남을 응원하는 60만 서포터즈의 마음에 보답하는 동시에, 올 한 해 땀 흘려 농사지은 지역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한 의미 있는 나눔의 축제다. 고향에 대한 애정이 지역 농산물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함께 사는 전남'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기부와 나눔, 두 배의 행복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11월 한 달 동안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전라남도에 10만 원 이상을 기부하고, 제공되는 답례품을 수령한 뒤 간단한 후기를 작성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선착순 1,000명에게는 기존 답례품과는 별개로, 밥맛 좋기로 소문난 전남산 햅쌀 4kg이 추가로 배송된다.

####세금 혜택은 기본, 마음의 풍요는 덤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기부자는 사실상 본인 부담 없이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13만 원 상당의 혜택(답례품 3만 원 + 세액공제 10만 원)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면 여기에 햅쌀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꿩 먹고 알 먹는' 현명한 나눔인 셈이다.

####나눔의 선순환, 전남의 미래를 키우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을 아껴주시는 60만 서포터즈 한 분 한 분이 전남의 든든한 가족"이라며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이 모여 지역의 희망을 키우고, 그 따뜻함이 다시 국민 모두에게 풍성한 혜택으로 돌아가는 나눔의 선순환을 계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전액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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