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다사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국토교통부 사전심사 통과

2025-11-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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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이용객 1600명, 방문객 수용 위한 주차장 조성
80면 규모 다사공영주차장, 2026년 4월 개방 목표

대구 달성군 북부노인복지관 일대 전경. /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북부노인복지관 일대 전경. /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달성군 다사읍 북부노인복지관 일원에 예정된 '다사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사전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10일 달성군에 따르면 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사업 추진을 위해서 국토교통부의 승인이 필수적이다.

특히 다사읍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북부노인복지관 등 주민들의 주요 공공시설이 밀집한 곳으로, 하루 평균 16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이 지역을 찾고 있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

달성군은 이에 지역사회의 필요를 반영해 주차장 확보를 긴급히 추진했다.

군은 국토교통부에 사업 계획을 제출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 예정지의 입지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대부분의 인근 지역이 택지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며, 유휴 부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다사공영주차장이 공공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임을 인정하며 승인을 결정했다.

조성될 주차장은 약 80면 규모로, 오는 2026년 4월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사전심사 통과로 사업 추진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주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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