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간호학과, 제 1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가져

2025-11-11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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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189명 “희생과 봉사, 인류의 건강과 안녕을 위한 책임 다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하윤주)는 11월 7일 오후 3시 교내 4호관(상하관) 1층 소강당에서 2학년 재학생 189명과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1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 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이 간호 전문직의 숭고한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을 밝혀 들고, 나이팅게일의 희생과 봉사 정신을 되새기며 인류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있고 전통적인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 박우현 간호사와 윤제희 간호사가 영나이팅게일로 참여해 촛불을 점화하며 선배로서의 뜻깊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봉사활동, 학업, 외국어 능력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2학년 위가원, 김가람 학생에게 ‘간호학과 제자사랑 장학금’과 ‘후배사랑 장학금’이 각각 수여됐다. 두 장학금은 간호학과 교수진과 졸업생들이 매년 뜻을 모아 조성한 장학기금이다.

선서식에 참여한 학생 대표 홍나영 학생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간호사로서의 사명감과 따뜻한 마음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 오늘의 다짐을 잊지 않고, 환자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간호사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학생들은 “간호사로서 지켜야 할 직업윤리를 다하고, 오늘 선서식을 계기로 간호사라는 직업을 무겁게 생각하며 나이팅게일 선서의 의미를 되새기며 전문간호인으로서 간호계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와 가족들이 꽃다발과 축하 선물을 들고 참석, 간호전문직의 숭고한 정신과 책임감을 마음에 새긴 학생들의 앞날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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