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어울림한마당 개최
2025-11-11 05:56
add remove print link
개교 이래 처음으로 법인 산하 직원 한자리에
글로컬대학 선정 및 조선간호대 통합 기념 의미 더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소속 구성원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조선대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김이수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이사장,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 양고승 조선대학교 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법인, 조선대, 조선이공대, 조선간호대 및 산하 중·고등학교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한마음으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CHOSUN, We Are One!’을 주제로 열린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조선대 개교 이래 처음으로 법인 산하 모든 교육기관의 직원이 함께한 자리로, 상호 이해와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조선대가 5년간 최대 1,500억여 원이 지원되는 ‘글로컬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되고, 내년 조선간호대와의 통합을 앞두고 있어 이번 행사가 갖는 상징적 의미가 더욱 컸다.
행사는 양고승 위원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족구, 풋살, 배드민턴 등 구기종목과 명랑운동회, 홍보부스,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웃음과 응원 속에 서로 교류하며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장에는 조선대학교 RISE사업단 대학자원공유센터, 글로컬30 추진본부의 홍보 부스, SW중심대학사업단의 AI·SW 체험부스, CSU창작마을센터의 3D프린팅·머그컵·키링 제작 체험부스, ‘E-깨끗한 캠퍼스 실천운동’ 홍보부스, 조선이공대학교의 운동치료테이핑 부스 등이 함께 운영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했다.
김이수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개교 이래 처음으로 산하 기관이 모두 모인 뜻깊은 자리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호 협력과 화합을 통해 조선대학교의 발전을 함께 이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조선대학교 가족 모두가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과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