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제51회 한국4-H 중앙경진대회 종합우승
2025-11-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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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 농산품 전시 부스 ‘전라남도4-H연합회’ 대상 수상 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지난 5일부터 3일간 고흥군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1회 한국4-H 중앙경진대회’에서 전남도 4-H연합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촌 현장을 이끌어가는 각 지역의 청년4-H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농산업 관련 다양한 경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7개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전남도 4-H연합회는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 ▲청년농업인 농기계 활용 경진 ▲청년농업인 활동 사진 경진 ▲청년농업인 농산품 전시 부스 경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다.
허승원 전남도 4-H연합회장은 “이번 종합우승은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힘을 모아 노력한 결실”이라며 “전남도 4-H연합회가 미래 전남농업을 선도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청년4-H회원들은 미래 농업의 주역들이다”라며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의 이념과 가치를 되새기며,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마음으로 전남농업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전라남도에는 약 1,500여 명의 청년4-H회원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영농현장에서 배우고 실천하며 미래 농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