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동신대 산학협력단,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협약 체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이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을 잡고,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급식 환경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어린이 급식소 위생·영양 강화, 3년간 위탁운영 돌입

양 기관은 지난 10일, ‘함평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과 영양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급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5년 1월부터 2028년 말까지 3년간 센터를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전문 인력, 맞춤 컨설팅 등 지원사업 마련

협약을 통해 ▲소규모 급식소 지원 ▲영양사·조리사 교육 ▲순회 방문 지도 ▲건강한 식습관 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양측은 전문 인력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센터를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급식관리 통합운영도 검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

함평군은 향후 사회복지시설 등까지 급식관리 통합도 단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 내 급식관리 체계를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의 급식이 더 안전해질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함평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