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 나비골농협-해남 화원농협, ‘고향사랑기부제’ 통해 상생 협력 다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과 해남군의 대표 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참여로 농촌 상생 발전의 뜻을 모았다.

####500만 원 상호 기부, 지역 간 따뜻한 유대

함평 나비골농협과 해남 화원농협은 각각 500만 원씩을 상호 기부하며, 두 지역 농업과 농촌의 공동 번영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상호 기부에는 두 지역 농협 관계자뿐 아니라 양 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 간 연대와 지속적인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역 발전 위한 든든한 재원”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 주소지 외 타 지자체에 1년에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모인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된다.

####지속 가능한 농촌 연결망, 협력 확대 다짐

김영철 나비골농협 조합장은 “상호 기부로 농협 간 유대가 강화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도 “농협 임직원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호 기부를 계기로 두 지역 농촌의 동반 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