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보행안전주간 릴레이 캠페인 실시
2025-11-12 12:46
add remove print link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확산 및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앞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5년 보행안전주간(11월 10일~14일) 맞아 지난 11일 고흥읍 보행자 우선도로와 고흥전통시장에서 ‘보행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제40조에 따라 지정된 ‘보행자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자동차 중심의 교통문화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안전 패러다임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전국 릴레이 홍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고흥군을 비롯해 고흥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군민을 대상으로 ▲보행자 우선도로 제도 홍보 ▲보행자 보호 의무 홍보 광고지(리플릿) 배포 ▲안전수칙 안내 및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보행자 우선 문화 확산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군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보행은 군민의 가장 기본적인 이동 수단이자 건강하고 안전한 삶의 출발점이다”라며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는 성숙한 교통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고흥군은 군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