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티나게 팔릴 듯…다이소가 오늘부터 단 4일만 연다는 초대박 '행사' 정체

2025-11-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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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층 짙어지는 11월, 다이소가 연말 시즌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선보인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크리스마스 한정 상품과 인기 아이템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연말 분위기를 미리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몸의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이소 가게 모습. 자료사진. / 뉴스1
다이소 가게 모습. 자료사진. / 뉴스1
다이소의 온라인 쇼핑몰 다이소몰이 ‘Daiso-DAY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어드벤트 캘린더' 등 인기 상품과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상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완판을 기록한 ‘어드벤트 캘린더’가 다채로운 구성으로 돌아왔다. '집 모양 어드벤트 캘린더', '퍼즐 어드벤트 캘린더', '행잉 부직포 어드벤트 캘린더'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돼 가족, 연인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소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집 모양 제품은 하얀 지붕과 귀여운 곰돌이 캐릭터가 눈사람을 만드는 디자인이 돋보이며 오는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하루에 한 칸씩 열어보는 재미를 더했다. 퍼즐 제품은 매일 한 칸씩 서랍에 들어있는 퍼즐 조각을 꺼내 맞추면 크리스마스날 전체 그림이 완성되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버튼을 누르면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춤추고 노래하는 산타’가 올해는 기존 빨간 복장 외에 흰색 버전으로 새롭게 추가됐다. 벽면이나 커튼봉 등에 설치할 수 있는 ‘밧줄타는 산타’와 ‘선물주러 떠나는 산타’, ‘쿠키 든 산타’, ‘앉아있는 산타’ 등 다양한 디자인의 장식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Daiso-DAY 크리스마스 마켓’ 관련 이미지. / 다이소 제공
‘Daiso-DAY 크리스마스 마켓’ 관련 이미지. / 다이소 제공

‘인형 옷입히기’ 시리즈 역시 시즌 한정으로 재출시됐다. 체크무늬 망토와 털 목도리 세트, 트리 모양 인형 모자, 산타복 세트 등으로 구성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더 살릴 수 있다.

LED 장식 신상품도 다양하다. 흡착판으로 손쉽게 부착 가능한 ‘흡착식 LED 행잉장식’은 눈사람, 트리, 종 모양 3종으로 구성됐으며, 빛이 들어오는 ‘LED 머리띠’는 눈꽃과 트리 디자인으로 홈파티나 포토존 연출용으로 적합하다.

이 밖에도 다이소몰은 연말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는 ‘홀리데이 가이드’ 코너를 통해 연말 분위기를 완성해줄 꿀팁과 추천 상품을 소개하고, 가랜드·풍선·카드 등 카테고리별 아이템을 제안하는 ‘크리스마스 파티 아이템’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풍경. 자료사진.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크리스마스 풍경. 자료사진.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 연말의 행복,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는 전 세계가 한 해의 끝자락에서 함께 맞이하는 대표적인 축제로, 본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중요한 절기에서 비롯됐다. 기독교 역사에 따르면 예수는 약 2000여 년 전 베들레헴에서 태어났으며, 서기 4세기 로마 교회가 12월 25일을 공식적인 탄생일로 선포하면서 오늘날의 크리스마스가 형식화됐다.

오늘날 크리스마스는 종교적 경계를 넘어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보편적인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서양에서는 가족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선물을 주고받으며 아이들은 산타클로스를 기다린다. 산타클로스의 전설은 4세기경 네덜란드의 자선가 성 니콜라스에서 유래했으며, 19세기 미국에서 붉은 옷과 하얀 수염의 이미지로 현대적인 모습이 완성됐다.

한국에서는 1949년 정부가 크리스마스를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공식적인 국가 기념일이 됐다. 초기에는 교회 중심의 종교행사로 치러졌으나, 산업화 이후 상업적 요소와 문화적 즐길 거리가 더해지며 국민적 축제로 발전했다.

겨울이 시작되면 도심 곳곳이 트리와 조명으로 물들고, 백화점과 기업들은 크리스마스 한정 상품과 연말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거리에는 캐럴이 울려 퍼지고,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하는 문화가 형성되면서 크리스마스는 한국에서도 중요한 사회적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오늘날 크리스마스는 단순히 한 종교의 기념일을 넘어,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기로 인식된다. 많은 국가와 단체들이 이 시기에 맞춰 자선행사와 기부 캠페인을 열고, 기업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눈다. 인류의 역사 속에서 크리스마스는 ‘사랑’과 ‘희망’을 상징하는 보편적 축제로 발전해왔고, 지금도 세대와 문화를 초월해 사람과 사람을 잇는 연대의 날로 이어지고 있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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