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협력사 ESG 사례 공모

2025-11-13 09:02

add remove print link

- 협력사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부산항, ESG 실천문화 확산 기대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체계 확산을 위한 ‘2025 부산항 협력사 ESG 우수사례 공모전’을 11월 10일부터 진행한다. / 포스터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체계 확산을 위한 ‘2025 부산항 협력사 ESG 우수사례 공모전’을 11월 10일부터 진행한다. / 포스터제공=부산항만공사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체계 확산을 위한 ‘2025 부산항 협력사 ESG 우수사례 공모전’을 11월 10일부터 진행한다. 항만 운영에 참여하는 민간 협력사의 자율적 ESG 활동을 발굴하고 실천 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다.

이번 공모에는 BPA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ESG(종합)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업 내부의 ESG 경영 체계 구축 여부와 각 분야별 실천 활동·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접수 기간은 11월 10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이며, BPA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ESG@busanpa.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BPA는 대상 1개 기업과 분야별 최우수상 각 1개 등 총 4개 기업을 시상한다. 부상으로는 온누리상품권(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이 주어진다.

부산항만공사는 선정된 사례를 향후 ESG 세미나와 관련 행사에서 공유해 협력사 간 벤치마킹과 정책 기획에 활용할 계획이다. 민간 참여를 기반으로 한 실천형 ESG 문화를 항만 산업 전반에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협력사들이 주도적으로 ESG 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성과를 함께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항만 조성을 위해 BPA도 협력사와 함께 ESG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