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판매량 65억 개 돌파…한국인이 사랑하는 겨울 대표 간식, 야심차게 신상 출시

2025-11-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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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출시 이래 누적 판매량 65억 개 돌파

차가워진 날씨, 뜨끈한 온기를 불어넣어 주는 국민 대표 겨울 간식이 드디어 혁신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2p2play-shutterstock.com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2p2play-shutterstock.com

바로 SPC삼립이 11월 13일, '1입 포장 호빵'을 출시하며 겨울 성수기 공략에 나선 것이다. 이는 1971년 출시된 이래 누적 판매량 65억 개를 돌파하며 겨울철 국민 간식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호빵의 또 다른 진화다.

1인 가구 트렌드에 맞춘 '간편함'과 '촉촉함'

최근 몇 년간 1인 가구의 폭발적인 증가 추세에 발맞춰, SPC삼립은 호빵을 한 개씩 개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 폭과 접근성을 대폭 넓혔다. 특히 이번 '1입 포장 호빵'의 가장 큰 특징은 특허 기술이 적용된 '호찜팩' 포장의 도입이다.

이 호찜팩은 봉지째 전자레인지에 넣고 데워도 포장을 미리 뜯을 필요가 없다. 조리 중 포장 내부의 수증기 압력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배출구가 형성되는 특허 기술이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내부 수분이 유지되어 마치 찜기에서 갓 꺼낸 듯한 촉촉하고 찰진 식감을 집이나 편의점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스테디셀러부터 K-푸드까지, 풍부한 4가지 맛

봉지째 데워 먹는 '1입 포장 호빵' / SPC 삼립
봉지째 데워 먹는 '1입 포장 호빵' / SPC 삼립

이번 '1입 포장 호빵'은 다채로운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총 4종으로 출시되었다. 이는 단순한 간식을 넘어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는 제품군을 선보이며 호빵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4종은 스테디셀러 3종인 '정통단팥', '송송야채', '알찬피자'에 더해, 매콤한 한식 풍미의 '김치만두호빵'이 포함되었다. '정통단팥'은 고운 단팥 앙금을 사용했고, '송송야채'는 불고기 소스에 야채와 돼지고기를 더해 감칠맛을 살렸다.

'알찬피자'는 진한 토마토와 라구 소스에 고기, 치즈, 햄, 스위트콘을 넣었다. '김치만두호빵'은 김치와 고기를 듬뿍 넣어 김치만두 특유의 매콤한 맛을 재현했다. 모든 제품은 전국 편의점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매우 높다.

겨울 간식 대전 속, 호빵의 위상 및 누리꾼 반응

호빵 자료사진 / springvember-shutterstock.com
호빵 자료사진 / springvember-shutterstock.com

호빵은 단순히 추억의 간식을 넘어 매년 겨울 시즌마다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본 단팥, 야채 외에도 고구마, 이색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되어 전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식사 대용을 겨냥한 만두형 호빵이나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호빵이 큰 인기를 끌며 'K-푸드' 열풍에 힘입어 해외 진출까지 활발해지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혼자서도 간편하게, 가장 맛있는 상태로 즐길 수 있도록 '1입 포장 호빵'을 선보였다"며, "이번 겨울,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로 삼립호빵을 강력하게 제안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호빵의 혁신적인 변화에 대해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세상에 드디어 1개씩 판다니! 1인 가구 필수템 인정이다", "호찜팩 기술 덕분에 촉촉한 맛을 기대한다", "김치만두호빵은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최고겠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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