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영진전문대, 2026학년도 도서관문예창작전공 신설
2025-11-13 15:23
add remove print link
성인학습자 교육 과정 확대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영진전문대학교는 2026학년도부터 ‘도서관문예창작전공’을 신설해 성인학습자를 위한 새로운 배움의 자리를 마련한다.
새로 개설되는 이 전공은 문헌정보학과 문예창작을 융합한 특화 교육과정으로 △문헌정보학개론 △공공도서관론 △독서지도 △그림책 읽기와 창작 △독립출판 프로젝트 등 실무 중심 과목으로 구성됐다.
대햑은 최근 대구대표도서관 개관 등 공공도서관 확충으로 높아진 사서 인력 수요에 대응해 현장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
수업은 주중 온라인, 주말 대면수업으로 운영되며 졸업 시 국가공인 ‘준사서’ 자격이 부여된다.
또 독서논술지도사, 그림책교육지도사, 독서심리상담사 등 관련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특히 교육부 대학 도서관 평가(전문대 A그룹, 재학생 4000명 이상)에서 1위를 차지한 영진전문대 도서관과의 협력·실습 수업이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힌다.
전공 개설을 주도한 송혜영 도서관장은 “온·오프라인 결합형 수업방식과 도서관 북큐레이션 등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성인학습자의 사서직 진출을 지원하겠다”며 “재취업 준비생과 퇴직자 등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지난 7일부터 도서관문예창작전공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