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대구서 ‘찾아가는 FTA·무역리스크 관리’ 교육·설명회 26일 개최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오는 26일 오후 1시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대구·경북지역 수출기업의 통상 위험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FTA, 무역리스크 관리 교육 및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와 경북동부·경북·대구 FTA통상진흥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교육은 사례 중심의 실무과정으로 구성되며, FTA 사후검증 및 미 무역법 301조 대응 실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원산지증명서 리스크 대응 방법, 무역구제제도 안내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최근 국내 수출입 기업의 FTA 사후검증 관련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기업들이 통관·원산지 관리, 대미 통상 이슈, 반덤핑·상계관세 등 무역구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 가이드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비와 교재는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1일까지 포항상공회의소 홈페이지의 행사/교육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거나 전화로 문의 및 접수가 가능하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수출기업의 통상 리스크 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대외무역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