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국제교류처, 중국 산둥성 자오쫭과기직업대와 교류확대 협의

2025-11-14 05:22

add remove print link

공동교육과정 운영, 교환학생 확대, 유학생 관리체계 고도화 등 논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국제교류처의 손완이 처장과 진춘화 팀장은 11월 12일 중국 산둥성 자오쫭시에 위치한 자오쫭과기직업대학(枣庄科技职业学院)을 방문해 한·중 대학 간 교류협력 확대와 우호 증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손완이 처장 일행은 자오쫭과기직업대학의 장둥루이(张东睿) 부총장, 우훙버(吴洪波) 국제교류처 처장, 왕쑨빈(王顺斌) 국제교류처 담당자 등 주요 보직자들과 면담을 갖고, 양교 간 그간의 교류성과를 점검하며 향후 공동교육과정 운영, 교환학생 확대, 유학생 관리체계 고도화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오후에는 자오쫭과기직업대학 정보공정대학 및 재경상무대학의 지도교사(辅导员)들을 대상으로 호남대학교의 교육 특성과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유학생 지원제도 등을 소개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자오쫭과기직업대학 출신으로 현재 호남대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유학 경험과 소감이 공유됐으며, 양교 관계의 실질적 성과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손완이 처장은 “이번 방문은 양교의 신뢰와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의 우수 인재를 공동 양성하고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오쫭과기직업대학은 2005년에 설립된 산둥성 자오쫭시 소재 3년제 전문대학으로, 49개 전공에 약 2만 5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 대표 고등직업교육기관이다.

호남대학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산둥성 내 주요 대학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혁신과 국제화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