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겨울 입맛을 사로잡는다~벌교꼬막축제 21번째 개최

2025-11-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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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행사로 지역 매력 발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보성군은 올해도 겨울 별미 ‘벌교꼬막’을 알리고자 11월 21일부터 사흘간 벌교천 주변에서 ‘벌교꼬막축제’를 연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먹거리 체험이 어우러진 지역 최대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공연부터 체험까지, 풍성한 즐길거리

축제 첫 날에는 길놀이와 대규모 꼬막주먹밥 만들기 행사가 분위기를 연다. 이어 MBC 가요베스트 무대에 나태주, 미스김, 마이진 인기 가수들이 함께하며 개막 열기가 더해진다. 다음날인 22일에는 태백산맥 문학관 개관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과 오케스트라 연주, 국악 및 대중음악 공연이 이어지고,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쇼가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흥겨움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태백산맥 소설 배경지를 함께 오르는 걷기 행사, 전통국악 공연, 청소년 댄스 경연 등이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및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의 호응이 기대된다.

#####전국적인 겨울 미식 축제로 발돋움

벌교꼬막은 국내 최초 수산물 지리적 표시 1호로 지정된 겨울 대표 별미다. 탄탄한 껍질과 쫄깃한 식감, 감칠맛으로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길두 추진위원장은 “지역 특산물인 벌교꼬막의 가치를 널리 알릴 기회”라며 “축제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에게 보성의 매력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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