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조례·예산안 다수 심사…교육지원체계·안전사업 점검

2025-11-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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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행정기구 개편 조례 등 9건 심사
시민안전·소방 예산 930억 원 규모 추경 원안 통과

교안위 (1) / 세종시의회
교안위 (1) / 세종시의회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tl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는 14일 제1차 회의를 열고 교육청 관련 조례안과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소관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조례안 9건 중 7건이 원안가결, 2건은 수정가결됐으며, 추경 예산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수정가결된 조례안에는 평생학습관 기능을 교육문화원으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긴 「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지방보조금 심사 투명성을 강화한 「교육비특별회계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포함됐다. 교육안전위는 이들 조례안에 대해 실효성과 집행의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내용을 조정했다.

이어 진행된 추경안 심사에서는 시민안전실 소관 194억 7,792만원, 소방본부 소관 735억 5,606만원 등 총 930억 원 규모의 세출 예산안이 원안 가결됐다. 위원회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 낭비 방지, 계획 대비 이행 점검, 불용 최소화 등의 조건을 강조했다.

윤지성 위원장은 이번 회기와 관련해 “한 해의 마무리이자 새해 재정 계획 수립의 핵심 시기”라고 평가하며, 향후 본예산 심사와 주요업무보고에서도 세밀한 검토를 예고했다.

이번 교육안전위원회의 조례 및 예산안 심사는 세종시 교육·안전 행정의 구조 개선과 재정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관련 예산안은 오는 19일 예결위 심사와 25일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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