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병대 문화축제, 신뢰·화합 축제의 장 되다

2025-11-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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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하는 포항, 강인한 해병!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로!’ 슬로건 아래 성황
해병대 문화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에서 민관군이 기수단을 선두로 화합행진을 하고 있다. / 이하 부대 제공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에서 민관군이 기수단을 선두로 화합행진을 하고 있다. / 이하 부대 제공
행사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왼쪽서 두번째), 이호종 해병대 1사단장 등 내빈들이 마린온 축하비행 버튼을 누르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왼쪽서 두번째), 이호종 해병대 1사단장 등 내빈들이 마린온 축하비행 버튼을 누르고 있다.

[경북=위키트리]이율동 선임기자=‘2025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가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고 민·관·군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병대 1사단은 경북 포항시와 함께 15일부터 16일까지 부대 서문 일대와 전투연병장에서 2025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열고 있다.

해병대 1사단과 포항시는 ‘도약하는 포항, 강인한 해병!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의 장을 방문하는 남녀노소 모두 해병대 문화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부대는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객들이 지정된 장소에 한해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축제 1일차에는 △민·관·군 화합 행진 △개막식 및 축하 공연 △해병대 의장대 공연 △고공강하 시범 △ KAAV·K808 탑승 체험을 실시했으며, 2일차에는 △해병대 군악대 공연△ 핫피플(바디빌딩) 선발대회 △노래·춤 한판 FESTA 등을 실시한다.

특수수색여단 장병들이 고공강하 시범을 보이고 있다.
특수수색여단 장병들이 고공강하 시범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사단 영내에서는 △페인트탄 사격 △전투체력 평가 체험 △해병대 복장·화기·특수장비 전시 △모형탑 체험 △Thank you Marine 이벤트 △해병대·포항시 홍보영상 상영 △사진 전시회 운용 △포토존 운용 등 체험장소를 마련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하 포항시민 및 관광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이하 포항시민 및 관광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포항시는 해병의 거리(서문사거리) 일대에서 군번줄·빨간명찰 만들기, 위장크림 페이스페인팅, 전투식량 체험, 푸드트럭 먹거리존, 밀리터리 파크(에어바운스) 체험존,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특히, 부대는 안전한 행사를 위해 민·관·군 합동 종합 상황실을 구성해 지자체 및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의료 지원 및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했다.

해병대 1사단장 이호종 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해병대를 찾는 모든 분들이 포항시와 해병대가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승불패 해병대 정신과 문화를 체험하고, 철강도시로서의 자부심과 역경을 극복하는 의지를 다지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축제를 준비한 해병대 1사단 김태연 원사는 “2025 해병대 문화축제를 통해 관객들과 해병들이 해병대 문화를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포항시와 협조해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 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병대를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지속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home 이율동 기자 fight@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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