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연말 맞아 다양한 문화공연 선보여
2025-11-17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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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날’ 통해 연중 풍성한 예술 향유 기회 제공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의 날’로 지정해, 군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뮤지컬·클래식 이어 연극까지
11월 26일에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뮤지컬 ‘꼬마 버스 타요-소원을 들어주는 요술 지팡이 대소동’이 완도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공연 티켓은 19일 오후 1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이어 12월 3일에는 세계적인 클래식 그룹 ‘뉴욕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의 연주가 예정돼 있어 지역에서 드문 수준의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월 31일에는 이홍렬, 이윤미 등 유명 배우가 출연하는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가 무대에 올라, 가족 간의 소통과 이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접근성 높인 문화행사, 소외계층 문화권도 보장
완도군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시 관람료를 크게 할인해, 문화 소외 계층도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해왔다.
####“군민 모두 즐기는 행복한 연말 기대”
한지영 문화예술과장은 “정기적인 공연 제공으로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즐거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연말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