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청년 공동체 사업으로 지역 활력 ‘쑥쑥’
2025-11-17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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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공유회서 최우수팀 ‘파도파도 완도’ 등 3팀 선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완도군이 12일 청년센터 ‘완생’에서 ‘2025년 전남형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회’를 열고, 올 한 해 지역 청년들의 활약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역사·심리·업사이클링 등 다채로운 활동
올해는 4개 읍면, 5개 팀이 ‘모래 놀이 심리상담’, ‘완도 역사·문화 콘텐츠’,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최우수 공동체로 선정된 ‘파도파도 완도’는 청산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컬러링 북을 제작하고, 주민들과 색칠 놀이 체험행사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청년 심리 치유·가족 지원 활동도 눈길
우수상을 받은 ‘마음 그린 모래 놀이’ 팀은 청년의 심리 안정과 치유를 위한 모래 놀이 상담을 운영했다.
섬마을로 팀은 섬 지역 청년 가족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청년 도전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파도파도 완도’는 오는 21일 전남 청년 공동체 성과 공유회에 완도 대표로 참가한다.
정인호 인구일자리정책실장은 “청년들의 창의적 도전이 지역 발전의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창업·일자리·문화공간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