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신이 축복한 장수 계곡, 훈자 3부, 칠라스 편
2025-11-1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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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11월 19일 방송 정보
'세계테마기행' 신이 축복한 장수 계곡, 훈자 3부에서는 칠라스를 향하여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세계테마기행'은 각기 다른 여행자들이 세계 곳곳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새로운 나라와 도시를 탐험하며 그 지역의 고유한 문화, 풍경, 랜드마크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 지옥길 트레킹, 페리 메도우
신비한 요정의 초원, 페리 메도우로 가는 여정. 고대 실크로드의 일부로 파키스탄과 중국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 칠라스(Chilas)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이곳에 남아 있는 불심 가득한 고대 암각화를 보고, 카라코람 하이웨이(Karakoram Highway, KKH) 중에서 1년에 단 6개월(4월~9월)만 열린다는 바브사르 패스(Babusar Pass)로 향한다. 현지인들의 유명 휴양지인 이곳에서 단 6개월만 펼쳐진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한다.
이제 본격적으로 페리 메도우 트레킹을 시작한다. 요정을 만나러 가는 길은 ‘지옥길’을 넘어가야 한다. 일반 지프로도 갈 수 없는 이 길은 반드시 현지인 가이드가 운전하는 차량으로 올라간다. 좁고 험한 비포장 길은 험로로는 끝판왕이다. 천국과 지옥을 오가며 1시간 동안 차량으로 이동, 그 후부터는 두 다리로 올라야 한다. 고산증을 느끼며 걸어가는 고행길 끝에서 드디어 마주한, 동화 속 요정의 초원, ‘페리 메도우(Fairy Meadows)’. 푸른 소나무 숲과 초원이 세계 9위의 고봉, 장엄한 설산 낭가파르바트(Nanga Parbat, 8,126m)의 품에 안겨 있다. 비현실적인 풍경 속에서, 천국의 시간을 보낸다.

다음날, 페리 메도우의 또 다른 인생 트레킹, 낭가파르바트 베얄 캠프(Beyal Camp)에 오른다. 그곳에서 춤추던 파도가 그대로 얼어붙은 듯 역동적인 라키오트 빙하(Rakhiot Glacier)와, 말갛게 갠 하늘 아래 손에 닿을 듯한 낭가파르바트의 환상적인 풍경을 기억 속에 남긴다.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목 오후 8시 40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테마기행은 다시보기를 무료로 서비스한다. www.ebs.co.kr 에서 편하게 세계테마기행을 다시 볼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