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시청률 '부세미' 만큼만”…드디어 오늘 첫방이라는 호화 캐스팅 '한국 드라마'
2025-11-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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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수호자들의 통쾌한 반란
평범한 이웃들의 비밀 특수 작전
쿠팡플레이·지니TV 오리지널 시리즈이자 ENA 새 월화 드라마 ‘UDT: 우리 동네 특공대’가 17일 첫 방송 한다. 이날 드라마 출연진들은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오직 가족과 동네를 지키기 위해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짜릿하고 유쾌한 활약을 그린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드라마는 나라나 지구 평화가 아닌, 예측불허의 사건들로부터 '우리 동네'를 지켜내는 특수 경력자들의 연합 작전을 다루는 것이 핵심 줄거리이다.
연출은 ‘저스티스’, ‘정숙한 세일즈’의 조웅 감독이 맡았고, 극본은 ‘미씽: 그들이 있었다’, ‘신사장 프로젝트’의 반기리 작가와 신예 김상윤 작가가 담당했다.
특히 이 작품은 출연진의 화려한 조합으로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주연 배우로는 윤계상, 진선규, 김지현, 고규필, 이정하 등이 출연한다.
윤계상은 전직 JDD특작부대 요원 출신이자 현재는 평범한 보험 조사관인 주인공 최강 역을 맡았다. 그는 코믹한 평소 모습과 위기 상황에서의 카리스마가 극명하게 대비되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선규는 전직 대테러부대 기술병 출신이자 창리동 청년회장인 곽병남 역을 맡았다. 이로써 윤계상과 진선규는 영화 ‘범죄도시’ 이후 8년 만에 재회다.
윤계상은 “선규 형을 인간적으로 좋아하고 배우로 존경해서 이 부분 때문에 좋은 건지 운명적으로 좋은 건지 모를 정도”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진선규는 “소떡소떡 같은 케미스트리”라며, “안 어울릴 것 같은데 한입 베어 물면 어우러진다”고 화답했다.
김지현은 전직 특임대 조교 출신으로 '맘모스 마트' 사장인 정남연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 외에도 고규필은 사이버 작전병 출신 체육관장 이용희로, 이정하는 박격포병 출신 엘리트 공대생 박정환으로 분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윤계상은 목표 시청률에 대해 묻자 ENA 전작 ‘착한 여자 부세미’를 기준으로 삼았다. ‘착한 여자 부세미’ 첫 회 시청률은 2.4%, 최종 시청률은 7.1%다.
그는 “잘 나오면 좋겠는데 모르겠다”며 “‘착한 여자 부세미’ 첫 방송을 봤는데 다음날 시청률이 너무 좋더라. 저도 그 정도 나오면 좋겠다, 제발”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코믹과 액션 앙상블 그리고 평범한 동네 주민들이 보여줄 비범한 활약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이날 저녁 10시 쿠팡플레이와 지니TV를 통해 처음 공개되고, 같은 시각 ENA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