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재직자 대상 ‘AI 실무테크닉’ 과정 개설…기업 AI 활용 역량 강화

2025-11-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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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가 18일 본회 2층 회의실에서 ‘사무직을 위한 AI실무테크닉’ 등 재직자 AI 실무 교육을 개설하고, 지역 기업의 AI 활용 역량 제고에 나섰다.

재직자 AI 실무교육 / 포항상의 제공
재직자 AI 실무교육 / 포항상의 제공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18일 본 회 2층 회의실에서 재직자 대상 ‘사무직을 위한 AI실무테크닉’ 과정을 시작으로 AI 실무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흐름에 맞춰 지역 기업 재직자들이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오는 12월 12일까지 회차별로 ▴생성형 AI 실무교육(유통·서비스) ▴AI로 완성하는 기획보고서 ▴AI실무테크닉(사무직)’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날 경영지원팀을 위한 AI 실전 활용 첫 회차인 과정에서는 생성형 AI의 주요 기능을 활용해 계획서와 컨설팅 보고서를 작성하는 실습이 진행됐다.

재직자 AI 실무교육 / 포항상의 제공
재직자 AI 실무교육 / 포항상의 제공

참가자들은 사무 분야 문서 작성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교육비 지원도 마련됐다.

우선지원기업을 대상으로 교육비의 90%가 환급되며, 본 과정은 사업주 고용보험 지원 교육으로 운영돼 기업의 인재육성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AI 활용은 더 이상 일부 IT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제조·유통·서비스 등 전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기업 재직자들이 AI를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상공회의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 현장의 AI 기술 활용 저변 확대와 업무 생산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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