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해룡중 방문~AI와 인성교육의 조화 방안 탐색
2025-11-1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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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의견수렴으로 미래교육 정책 발전 시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이 18일 해룡중학교를 방문해 인공지능(AI) 기반 수업 사례를 살피고, 현장 교육 구성원들과 학교 운영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보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미래교육 정책을 실질적으로 설계하고자 마련됐다.
####해룡중, 인성과 창의성 융합 교육 실시
해룡중학교는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력을 함께 키우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상에서 ‘3분 명상’, ‘감사일기’ 등 정서 중심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소통 능력과 공동체 정신을 강조한다. 더불어 ‘2030교실’ 디지털 환경과 IB 관심학교 운영을 통해 AI 활용 수업과 교사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 통한 학생 성장 지원
방과후 창의융합 동아리, 미래도전 프로젝트, 독서·인문활동 등 다양한 교내외 활동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학생 맞춤형 상담과 진로‧심리 지원을 연계하여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한다.
####교육환경 개선 위한 의견 제시
간담회에서는 AI 교육 확장, 교사 전문성 강화, 지속가능한 인성교육 운영, 상담 프로그램의 연속성 확보, 교사 문화체험 확대 등이 주요 과제로 논의됐다. 한 학부모는 “해룡중의 교육 덕분에 아이가 학교를 즐겁게 다닌다”며 프로그램의 효과에 만족감을 표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인성과 AI가 조화를 이루는 해룡중의 모습이 전남 미래교육의 방향”이라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