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2026학년도 수능 광주지역 가채점 결과분석 발표

2025-11-19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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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변별 강화…서울대·고연 지원 가능 점수 공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광주지역 고3 재학생 대상 가채점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학정보분석팀 공동 분석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출제 난도가 높아 상위권 변별력이 강화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난이도, 1등급 커트라인 변화

국어와 수학영역은 상위권 판단을 위한 고난도 문항이 포함됐고, 영어 역시 1등급 비율이 3% 내외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추정됐다. 사회탐구는 ‘생활과윤리’를 제외하면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높아진 난이도를 보였고, 과학탐구는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1등급 기준점수는 탐구영역별로 소폭 차이가 있었다.

####주요 대학별 지원 가능 점수 대폭 분석

분석팀은 주요 대학의 지원 가능 예상 점수도 제시했다.

서울대 인문 266점, 자연 265점(300점 만점 기준)이 지원선으로 추정됐다.

고려대‧연세대는 인문 259점, 자연 263점 내외,광주교육대 228점, GIST 254점, 한전공대와 전남대 자연계열 일부 학과 260점대가 기준으로 분석됐다.

전남대, 조선대 주요 학과별 구체적 커트라인도 함께 안내했다. 특히 전남대 자연계열 중 의학과 등은 270점대 후반의 높은 점수를, 인문계열은 208점 내외가 지원선으로 예측됐다.

####상담 및 설명회 등 수험생 지원 이어져

시교육청은 수험생 및 교사용 설명회를 12월 11일 실채점 분석 설명회와 함께 계획 중이며, 12월 19~23일에는 1:1 진학 상담도 마련한다. 진학전문교사들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고사항 및 주의점 안내

분석팀은 수시 이월 등 정시 인원 변동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가채점 결과는 참고자료임을 강조했다. 영어, 한국사 등의 절대평가 점수와 12월 5일 성적 발표 후 각 대학별 환산점수 확인의 필요성도 당부했다.

수능 성적은 12월 5일 오전 9시에 통지되며, 영역별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이 표기된다. 한국사 미응시자는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니 유의해야 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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