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으뜸 마을 만들기’로 4년 연속 탁월한 성과
2025-11-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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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혁신 이끄는 으뜸 마을 5곳 선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완도군이 전라남도의 ‘청정 전남 으뜸 마을 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시군, 2년 연속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외면 중리, 신지면 양지, 고금면 봉암, 청산면 청계, 도청2 등 5개 마을이 대표 마을로 뽑혔다.
####현장 중심의 실질 개선사업 돋보여
각 마을은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자율사업으로 주목받았다. 중리마을은 산책로에 태양광 조명을 설치해 야간 안전을 높였고, 양지마을은 쓰레기 집적소 도입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봉암마을은 등산로를 깔끔하게 정비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마을 경관 개선과 관광자원 연계
청계마을은 장례식장 벽에 도자기 벽화를 조성해 새로운 포토존으로 변신시켰고, 도청2마을은 역사 골목에 장미를 심고 사진전을 열어 특색 있는 경관을 완성했다. 주민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한 점이 호평받았다.
####“지속적인 공동체 문화 확산” 약속
이기석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성과는 주민 주도의 변화가 빚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동체 중심의 마을 사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완도군은 앞으로도 주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혁신 모델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