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와 ‘공정거래 이동상담실’ 운영
2025-11-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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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과 소상공인 대상으로 공정거래 및 하도급 분야 무료 상담 진행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는 19일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와 함께 ‘공정거래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및 하도급 분야 무료 상담을 진행했다.
포항상공회의소 1층 비즈니스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 된 상담에는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의 박철균 소비자과장, 김유진 조사관이 참여해 공정거래법과 하도급법 주요 추진 정책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불공정 거래사례에 대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대금 미지급, 계약서 작성 미비 등 실무에서 마주치는 구체적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최근 법·제도 개정 내용과 기업이 유의해야 할 기준을 상세히 안내해 지역 사업자의 권익 보호와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에 실질적 도움을 줬다.
이번 ‘공정거래 이동상담’은 중견기업, 중소·벤처기업, 소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 다양한 주체를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상담 전 과정이 무료로 진행돼 접근성을 높였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현장의 궁금증을 신속히 해소하고 불공정 거래 예방에 기여하기 위한 찾아가는 지원”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포항상공회의소는 이날 이종규 경영지도사, 황정석 공인노무사, 남도희 변호사를 초빙해 ‘비즈니스 전문상담’도 병행해 청년일자리·창업, 기술·생산, 인사·노무, 법률 등 폭넓은 분야에서 실무 중심 자문을 제공해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포항상의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 주체들의 애로 해소와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