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평가’ 대상 수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화순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5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성과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2019년 제도 도입 이후 화순군이 처음 거둔 성과로, 현장에서 군민의 생활불편 해소와 밀착 복지 실현 노력이 도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활 밀착 복지, 지역 맞춤 우수사례 높이 평가

화순군 복지기동대는 14개 대 271명으로 꾸려져 소규모 주거환경 개선, 생활안정지원, 맞춤형 세탁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화순사평빨래방’ 사업은 생활편의와 정서적 돌봄을 동시에 실천한 우수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제적 현장 지원…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화순군은 올해 500여 가구에 생활불편 개선과 지원금을 제공하고, 노후주택 화재 예방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썼다. 동절기에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발굴, 난방·주거환경 개선 등 위기가구 맞춤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군민이 행복한 복지 화순 앞으로도 실현”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복지기동대가 함께 만든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탄탄한 복지망으로 모두가 체감하는 행복한 화순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