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자원순환시설 주민 견학 실시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북구청은 지난 19일 자원순환시설 주민 견학을 시설했다.

이번 견학은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의 심각성을 알려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주민 차원의 적극적인 자원순환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주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자원사업소와 신천사업소를 방문했다.

환경자원사업소에서는 폐기물 매립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포집·정제해 연료화하는 과정이 소개됐다.

또 신천사업소에선 하수와 음식물쓰레기를 병합 처리해 신천의 건천화를 방지하는 시스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바쁜 일정 속에도 환경에 관심을 갖고 견학에 참여해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견학이 자원순환의 가치를 더 깊이 이해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함께 고민해 보는 뜻깊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