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도 터졌다…전세계 108개국 1위 찍었다는 국내 OTT 드라마

2025-11-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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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X' 글로벌 돌풍

티빙의 글로벌 첫 진출작 '친애하는 X'가 전 세계 플랫폼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시청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친애하는 X' 7-8화 예고 일부. / 유튜브 'TVING'
'친애하는 X' 7-8화 예고 일부. / 유튜브 'TVING'

20일 티빙에 따르면 ‘친애하는 X’가 HBO Max, 일본 디즈니+, 라쿠텐 비키(Viki), 스타즈플레이(STARZPLAY) 등 주요 글로벌 OTT 플랫폼에 동시 공개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친애하는 X'는 국내에서 지난 6일 공개 이후 2주 연속 티빙 주말 기준 신규유료가입기여자수 1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해외에서의 인기도 확산세다. 공개 첫 주 라쿠텐 비키(Viki)에서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인도 지역에서 주간 시청 톱(Top)3에 올랐다. 미국, 브라질, 멕시코, 영국, 프랑스, 인도 등 108개국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도 상위권이다. 디즈니플러스 일본 일간 순위에서 톱3에 등극했다. 또한 HBO 맥스에 따르면 동남아, 대만, 홍콩 등 아시아태평양 17개국에서 '친애하는 X'가 아시아 작품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타이틀 중 하나로 꼽힌다.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스타즈플레이를 통해 CJ ENM 타이틀 중에는 처음 아랍어 자막이 동시 적용돼 공개됐다. 드라마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톱5에 오르며 현지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친애하는 X' 비하인드 스틸컷. / 티빙 인스타그램
'친애하는 X' 비하인드 스틸컷. / 티빙 인스타그램

티빙 관계자는 “티빙의 첫 글로벌 론칭작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이 K-콘텐츠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며 “특히 이번 성과는 국내 OTT의 오리지널 IP가 성공적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보여준 중요한 이정표로 '친애하는 X'가 글로벌 팬층을 넓히며 K-콘텐츠의 대명사로 안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과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 등이 출연하며 이외에도 김지훈, 황인엽, 정우, 김유미 등이 특별 출연자로 이름 올리며 주목을 끌고 있다.

앞서 공개된 '친애하는 X' 5회와 6회에서는 정상으로 향하는 배우 백아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백아진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 허인강(황인엽)을 다음 타깃으로 낙점했고, 6회 말미 허인강은 백아진의 덫에 완벽하게 걸려드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오늘(20일) 공개되는 ‘친애하는 X’ 7회와 8회에서는 백아진과 허인강의 열애설이 불거지며, 두 사람을 둘러싼 인물들의 감정선이 더욱 복잡하게 뒤얽힐 예정이다. 질주하는 백아진을 위태롭게 지켜보는 윤준서(김영대)와 김재오(김도훈) 그리고 백아진의 위태로움에 관심이 집중된다.

드라마를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누리꾼들은 각종 온라인 등에서 "연기 너무 잘해서 몰입감 대박이다" "김유정 백아진 그 자체가 됨 연기를 너무너무너무 잘함" "이 드라마 남자들 다 캐스팅 누가 했냐 다 너무 좋아" "감독이 감각 있네" "연출이 미침" "진짜 너무 재밌음" "간만에 너무 재밌는 드라마" "빨리 다음 편 내놔 진짜 죽을 것 같음" "매일 목요일 되라고 제발 궁금해서 미지겠어" "지루할 틈이 없이 재밌음" 등의 코멘트가 달리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친애하는 X'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2회씩 공개된다.

유튜브, TVING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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