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창립 57주년~미래 100년 위한 비전 제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은행이 창립 57주년을 맞아 본점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역경제와 은행 발전에 기여한 고객과 임직원을 포상하며 새로운 100년을 향한 전략을 내놓았다.

####주요 인사 축하 속 과거와 미래를 잇다

행사에는 박지원 국회의원, 고재유 전 광주시장 등 지역 인사가 참석해 은행의 성장을 축하했다. 고병일 은행장은 “지난 57년, 광주은행이 지역민의 신뢰와 임직원 헌신 속에 성장해왔다”며 감사를 표했다.

####“변화 주도하는 은행”으로 도약 선언

고 은행장은 지역사회가 겪는 구조적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이제는 변화를 이끄는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미래 100년 향한 4대 핵심 전략 발표

광주은행이 밝힌 미래 전략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생산적 금융 확대

AI, 미래차, 첨단산업 등 지역 중점 산업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확대한다.

◆신성장 동력 확보

기업·공공금융 역량을 키우고, 투자금융과 부동산PF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며, 해외사업 다변화로 수익원을 넓힌다.

◆AI 중심 디지털 혁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AI 뱅크 구축, 맞춤형 금융솔루션 강화와 함께 관련 전문 인력도 적극 육성한다.

◆조직문화 혁신

위계적 관행을 탈피해 도전과 실행 중심, 지역 기반의 유연한 조직으로 변화에 앞장선다.

####‘초일류 금융기관’ 도약 다짐

고병일 은행장은 “혁신과 기본을 갖춘 광주은행으로 성장하겠다”며 “총자산 100조원, 새로운 시장 개척 등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