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첨단에너지공학과 김세화 석사과정생, 대한지질공학회 ‘우수학술발표상’ 수상
2025-11-2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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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기반 3차원 분석으로 ‘채석 경제성 평가를 위한 매장량 산출’ 연구 발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첨단에너지공학과 김세화 석사과정생(지도교수 강성승)이 지난 11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청송 소노벨에서 열린 ‘제36차 대한지질공학회 총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발표상’을 수상했다.
김세화 학생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채석 경제성 평가를 위한 매장량 산출’을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며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는 강성승 교수를 비롯해 김세화, 노정두, 주진아, 김가윤, 박태민, 김은지, 고나연 학생이 참여했다.
연구팀은 드론 촬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채석장의 지형을 정밀한 3차원 영상 자료로 구현하고, 이를 활용해 채굴량과 비탈면 안정성을 평가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 방법은 현장 접근이 어려운 구역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채굴 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됐다.
김세화 학생은 “이번 상을 수상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첨단 지질·에너지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