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명물 ‘거북이빵’ 여의도 떴다”… 충남·세종·전북 미식 팝업

2025-11-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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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7일 더현대 서울서 ‘서부내륙권 미식기행’… 3개 시도 대표 맛집 총출동

포스터 / 충남문화관광재단
포스터 /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전북, 세종과 손잡고 충청·전라 내륙의 ‘찐맛집’들을 이끌고 서울 공략에 나선다.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오는 21일(금)부터 27일(목)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테이스티 서울(Tasty Seoul)에서 ‘서부내륙권 광역협력 미식기행’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문화관광재단,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등 3개 광역 관광전담조직(RTO)이 처음으로 공동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서부내륙권의 로컬 미식 자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팝업스토어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6개 로컬 식음 브랜드가 참여한다.

충남에서는 천안의 명물 빵집 ‘뚜쥬르’가 참가해 대표 메뉴인 ‘거북이빵’ 등 디저트를 선보인다. 또한, 재단과 로컬 업체가 협력해 기획한 충남 서부내륙권 전통주 세트 ‘충남 한잔’도 출품해 애주가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전북에서는 ‘옛촌막걸리’와 베이커리 ‘송해븐’이, 세종시에서는 ‘그랜드 제빵소’와 ‘산장가든’이 참여해 지역 고유의 맛을 뽐낸다.

행사장은 메인 포토존, 상품 판매존, 이벤트존으로 구성되며,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기진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충남은 특색 있는 식재료와 탄탄한 로컬 미식 기반을 지닌 곳”이라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충남 미식 브랜드의 경쟁력을 알리고, 수도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팝업스토어는 별도 입장료 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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