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암호화폐 시장에서 30% 이상 급등한 코인 3가지를 소개합니다

2025-11-2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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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장에서 단기 급등세 보이는 코인들

최근 암호화폐(가상화폐·코인) 시장에서 단기 급등세를 보이는 종목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시황 분석 플랫폼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상승세를 주도하는 프로젝트는 솔래이어(Solayer, LAYER), 리콜(Recall, RECALL), 플루이드(Fluid, FLUID)로, 각각 기술 혁신과 거래소 상장을 계기로 강한 모멘텀을 형성하고 있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한 참고 이미지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한 참고 이미지

솔래이어는 22일(한국 시각) 오후 9시 25분 기준 전일 대비 기준 36.79% 상승하며 이른바 ‘모듈러 리스테이킹(modular restaking)’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낸스 랩스(Binance Labs)의 투자를 받은 이 프로젝트는 솔라나(Solana, SOL) 블록체인 상에서 다중 수익 전략을 가능하게 해 총 예치금(TVL) 1억 5000만 달러와 7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특히 초당 100만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인피니SVM(InfiniSVM) 개발망 공개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업계에서는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금융(DeFi) 확장이 지속된다면 솔래이어가 기술 혁신과 기관 검증을 동시에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한다. 2026년 1분기 메인넷 출시와 스테이킹 연이율(APY) 조정이 향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리콜은 24시간 동안 40.56% 상승했다. 지난 18일 이더리움(Ethereum, ETH) 기반 가상 거래 플랫폼 ‘페이퍼 트레이딩 아레나(Paper Trading Arena)’를 출시한 뒤 상승세를 보였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50개의 인공지능(AI) 트레이딩 봇이 경쟁하며 4만 달러 규모의 리콜 토큰 보상 풀이 운영된다. 이번 주에는 1만 1000명 이상이 ‘컨빅션 스테이킹(conviction staking)’ 보상을 받았다.

다만 월간 기준 거래량이 67% 급감한 점은 가격 불안 요인으로 지적된다. 12월로 예정된 AI 봇의 메인넷 통합이 향후 성과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플루이드는 하루 동안 30.69% 상승했다. 이는 지난 9월 26일 업비트(Upbit)에 상장된 이후 이어진 열풍과 맞물린 흐름이다.

플루이드의 ‘유동성 레이어(liquidity layer)’는 여러 디파이(DeFi) 풀이 분산된 구조를 통합하며 3분기 기준 81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업비트를 통한 진입으로 한국 시장 약 71.6%의 점유율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거래소 상장 후 단기 급등세가 장기적으로 지속되기 어렵다고 경고한다. 일일 원화 유입 규모가 1억 달러 이상 유지될지가 핵심 관전 요소로 꼽힌다.

※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투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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