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대표, ‘우수 신기술창업인’에 선정
2025-11-24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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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기술 이승환 대표와 아이오티넷 김현승 대표 각각 수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이정탁) 입주기업인 다온기술 이승환 대표와 아이오티넷 김현승 대표가 2025년도 광주·전남 창업보육인의 밤 행사에서 중소기업청의 우수 신기술창업인으로 선정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및 (사)한국창업보육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다온기술은 2023년 5월 ‘다층건물 슬래브용 거푸집 설치구조 개발’을 위해 호남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 슬래브용 금속제 거푸집의 간편한 설치 와 견고한 고정 구조를 갖춘 제품을 개발했으며, 탈형시 슬래브 및 거푸집의 훼손없이 신속하게 분리할 수 있는 구조를 구현했다.
또한 방수 기능과 슬래브 강도 저하 우려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경쟁력 제고에 주력하고 있으며, 매출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3년도에 창업하여 23년에 5억, 24년에 8억, 25년에는 15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창업이래 100여개 건설현장에 특허제품을 납품해 오고 있으며, 산학협력(알폼용 삼각핀을 이용해 슬라브용 거푸집을 고정할 수 있는 받침대 구조)을 통한 신분야 사업확장을 준비중으로 매출 및 신기술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창업성장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이오티넷은 2025년 5월 호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여 AI 머신비전 기반의 자동 파종 및 생장 관리 스마트팜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회사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3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 창업 이후 2024년 기준으로 연매출 8억원을 달성하며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오티넷은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농업 자동화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정밀한 농업 혁신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들은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호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의 이정탁 센터장은 “2025년도에는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스타기업 발굴 지원사업 및 멘토링 지원사업 등을 통해 입주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우수한 입주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