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개월 만에 100만 개 완판…소비자 반응 폭발한 화제의 '냉동 음식'
2025-11-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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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
풀무원은 지난 9월 초 출시한 ‘생만두’ 5종(고기배추, 새우청경채, 고기시금치, 고기미나리, 진한고기)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 '순간 스팀 공법'으로 구현한 만두 본질
생만두는 기존 냉동만두 제조 방식에서 벗어나 만두소의 생생한 식감과 촉촉한 만두피라는 기본 요소에 집중해 개발한 제품이다. 일반 냉동만두의 경우 성형한 만두를 완전히 익힌 뒤 재냉동하는 과정에서 식감 손실이 발생하는 문제를 생만두는 최소화했다. 만두피는 가볍게 익히고 만두소는 생 상태로 유지하는 ‘순간 스팀 공법’을 적용해 갓 빚은 만두 같은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생만두는 생채소 함량을 높이고 신선 채소를 다채롭게 조합해 육즙뿐 아니라 채즙까지 느껴지는 풍미를 완성했다. 생채소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신선한 맛을 살리기 위해 고기와 채소의 비율을 세밀하게 조정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갓 빚은 듯 촉촉함"…소비자 호평으로 100만 개 돌파

출시 직후부터 생만두는 만두 본연의 맛에 집중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만두를 찐 후에도 만두소의 생생한 식감이 그대로 유지되고, 육즙과 함께 느껴지는 생채소의 아삭한 채즙이 압권이라는 평가다. 소비자들은 일반 냉동만두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느끼함 없이 깔끔하고 담백한 풍미를 가장 큰 장점으로 꼽으며, "마치 전문점에서 갓 빚어낸 듯 부드럽고 촉촉하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풀무원은 생만두가 시장에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정체된 국내 냉동만두 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앞으로 생만두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카테고리를 넓히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명랑 풀무원식품 글로벌마케팅총괄본부장은 “풀무원 생만두는 ‘각 원재료의 살아있는 식감’이라는 만두 본질에 집중한 경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다양한 채소와 재료를 활용한 생만두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