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사업 ‘우수기관’ 선정… 성남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2025-11-2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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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아동에
맞춤형 통합 사례 관리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보건복지부 주관 드림스타트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복지국 직원들이 드림스타트 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복지국 직원들이 드림스타트 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성남시

24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지난 3년(2022~2024년) 동안 추진한 맞춤형 아동 통합사례관리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평가는 취약계층 아동 대상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는 전국 229개 지자체 중 78곳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조직구성・관리 △통합 사례 관리 △지역사회 협력 △만족도 등 4개 분야, 10개 영역 28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의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성남시는 0~12세 취약계층 아동(현재 기준 380가구, 523명)을 대상으로 △축구 교실, 동병하치 등 신체 건강 프로그램 △대학생 멘토 연결, 마음 치료 등 정서・심리 회복 프로그램 △두뇌 발달 오감 놀이, 한글 독서 놀이 등 인지・언어 프로그램 △1박2일 가족 캠프, 가족 영화의 밤 등 가족 기능 강화 프로그램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보건・보육・복지 3개 분야의 아동통합사례관리사 9명이 배치돼 대상 아동의 욕구에 맞춘 전담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우수 평가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성남시는 이와 함께 연간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한편,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초등학생 건강검진, 시력검사 및 무료 안경 나눔, 공연예술 관람, 책걸상 후원, 냉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지원을 펼쳐 아동과 가정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성남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받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아동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발혔다.

home 김태희 기자 socialest2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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