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학생들, 전국 학교예술교육 축제서 두각
2025-11-25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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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국악 분야서 교육부장관상 영예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 소속 학생들이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25 전국 학교예술교육 축제’ 본선에서 오케스트라 관악과 국악 부문에서 각각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과 협동심을 기르는 전국 최대 규모 예술교육 축제다.
####합창·관악·국악… 다양한 성과
올해 축제에는 2,500여 명이 예선에 참가했고, 본선에는 40개교 1,060명이 진출했다. 진원초 ‘진원 해피드림 합창단’은 합창 부문에서, ‘여수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는 초등 관악 부문에서, 완도중앙초 ‘완도 중앙울림’은 국악 부문에서 각각 수상하는 등 전남 학생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위기 극복한 연합 오케스트라 ‘화제’
여수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의 경우, 여천초와 여수북초 학생과 졸업생이 함께한 연합팀으로, 폐교 위기를 연대로 극복하며 창단 1년여 만에 전국 대회 최고상을 수상했다. 완도중앙초 ‘완도 중앙울림’은 오랜 기간 주말마다 꾸준히 국악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큰 성장을 이끌어냈다.
####예술교육 지원 확대 다짐
전남교육청은 학생들이 음악과 예술을 통해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예술교육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임을 밝혔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학생과 교사, 학교의 노력이 빛을 발한 축제였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