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아르미쌀, 부산 영도구에 186톤 직거래 공급
2025-11-25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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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간 이어진 상생의 직거래 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흥군이 자매결연 도시인 부산 영도구에 대표 브랜드 ‘아르미쌀’ 186톤을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했다. 이번 공급은 장흥군과 영도구 새마을회가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27년째 끈끈한 교류를 이어온 결과다.
####농민·도시 소비자 모두 ‘윈-윈’
직거래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돼, 영도구민에겐 고품질 쌀을 합리적 가격에, 장흥 농민에겐 안정적 판로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kg 쌀과 찹쌀 총 9,300포대가 주문돼 5억 3,5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양 도시 협력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행사
24일 정남진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상차식을 가진 뒤, 쌀은 25일 영도구로 이동해 현지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행사는 단순 판매를 넘어 도농 간 신뢰와 상생의 교류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도 교류사업 지속 확대 계획
김성 장흥군수는 “지속적인 교류로 장흥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소득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농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