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네이버페이, 맞춤형복지점수 활용 확대 MOU 체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공무원연금공단이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공무원 맞춤형복지점수의 활용 방식을 한층 더 혁신한다. 24일 양 기관은 맞춤형복지점수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간편 전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지점수, 더 넓어진 사용처

맞춤형복지점수는 각 공무원이 부여받은 포인트를 원하는 복지 항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기존에는 8개 카드사와 페이코를 통해 주로 사용됐으나, 2026년부터 네이버페이 포인트 전환이 가능해진다. 이로써 전국 약 80만 명의 공무원들은 온라인·오프라인 어디서든 네이버페이로 다양한 서비스를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신청도 간편하게, 서비스는 확장

공무원연금공단은 12월 1일부터 2026년도 맞춤형복지점수의 네이버페이 포인트 전환 사전 신청을 맞춤형복지시스템에서 받을 계획이다. 복잡한 청구 절차 없이 간편하게 포인트를 전환할 수 있게 되면서, 사용자의 만족도 역시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제휴 복지서비스 영역도 꾸준히 확대

김동극 공단 이사장은 맞춤형복지 서비스의 확장과 사용자 편의성 개선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복지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기존에는 복지몰, 제휴 쇼핑, 숙박·여행, 카드 청구할인 등 다채로운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공단 복지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